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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고는 아이, 수면무호흡증 주의!
앙쥬 | 2016.03.17 | 추천 1 | 조회 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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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아이가 잘 때마다 코를 곤다면? 소아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 코골이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았다.
월령별 코골이의 원인은?
코골이란 숨을 쉴 때 인두 부위가 좁아져 이곳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해 목젖 부위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소아 코골이는 어른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른의 경우 무턱 같은 구조적인 문제나 비만, 편도나 혀가 크거나 코가 잘 막히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월령별로 다소 차이가 나타나므로 잘 살펴봐야 한다.
생후 1~24개월 나이가 어릴수록 코의 크기가 작다. 코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을 때 코점막이 부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져 코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생후 25~48개월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코점막이 두꺼워져 코를 고는 경우도 있지만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커서 코를 고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려 인두, 혀 등의 근육이나 점막의 탄력성이 떨어져 코를 고는 경우도 있다.


코골이를 일으키는 대표 질병 3
1 비염 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이 흐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런 콧물로 변한다. 하지만 비염은 주로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동반된다. 감기는 특별한 가려움이 없지만 비염은 눈이나 코, 입천장 등이 가렵다는 차이도 있다. 비염은 코점막을 붓게 하여 공기가 지나갈 때 코골이를 일으킨다. 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축농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축농증 역시 코골이의 주원인이 된다.
2 아데노이드 비대증 입천장의 편도나 목젖 뒤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코에서 후두로 넘어가는 통로를 막아서 코호흡장애를 비롯해 입으로 숨쉬기, 코골이 등 다양한 증세를 일으킨다. 또 이관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삼출성 중이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축농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3 축농증 콧물 증상이 낫지 않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코가 막히는 것은 물론 광대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축농증이 생기면 코를 통한 정상적인 숨쉬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특히 잠을 잘 때는 증상이 더 심해져 코를 골고,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치료가 필요한 소아 코골이
소아 코골이는 만 3~12세 아이 중 10~25%가 해당할 정도로 흔하다. 그 때문에 코골이를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성장기 아이의 코골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 밤에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두뇌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만약 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면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고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장애가 나타날 확률도 높아진다. 심할 경우 수면무호흡증도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아이가 코를 자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도를 막는 축농증, 아데노이드 비대 등이 원인이라면 약물 치료를 받고, 심하면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Tip 코골이 치료, 수술이 필요하다면?
만약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가 아니더라도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밤에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수면무호흡증은 아니다. 숨을 쉬지 않는 시간이 10초 이상인 경우나 호흡이 50% 이상 감소하고 산소 포화도가 4% 이상 떨어지는 저호흡이 한 시간에 20회 이상 나타날 때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선택한다.


숙면을 위한 소아 코골이 예방 가이드
1 옆으로 누워 잔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좁아졌던 숨구멍에 공간이 생겨 코골이가 조금 나아진다.
2 살이 찌지 않도록 한다 카페인이나 단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며 과식 역시 체내 지방을 늘려 코의 숨구멍을 비좁게 만든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통해 연령에 맞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3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건조한 환경은 코를 쉽게 마르게 하므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는 기도의 염증을 줄여 코골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을 들인다 어린아이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우면 입을 벌려 숨을 쉬는데 이에 익숙해지면 지속적으로 입을 벌려 숨을 쉴 수 있다. 하지만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얼굴 형태나 턱 모양이 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들인다.


ADVICE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코 고는 아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할까?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정도와 무호흡 정도를 수치적으로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코를 곤다고 꼭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 코를 골면서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잠시 있다가 다시 ‘컥’ 하고 숨을 쉬는 모습을 체크해보세요. 검사를 통해 한 시간당 몇 회 정도 무호흡 상태가 나타나는지 기록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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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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