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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놀이교육>주제별>좋은부모되기>부모 교육
아이를 위하는 엄마표 독서 치료의 힘 ①
베이비 | 2010.06.11 | 추천 4 | 조회 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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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심리적 문제가 나타났을 때, 그림책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좋은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책을 한 권 읽었다고 해서 아이 상태가 급변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착각. 아이의 표정과 눈빛을 밝히는 것은
책 자체가 아니라, 책을 토대로 엄마와 나눈 지속적인 대화와 놀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 아이의 심리적 문제를 어떻게 풀까?엄마들은 대부분 아이가 잘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아주 작은 문제점이라도 찾아내 고쳐주려 한다. 그런데 그 생각만 하다 보니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문제가 아주 치명적이고 커다란 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부딪혔을 때 대부분의 엄마는 안타까움과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이상하게도 노력하면 할수록 아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보다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엄마의 관심이 늘 부정적 문제점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 몸에 질병이 생기면 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함으로써 낫게 한다. 하지만 그 대상이 심리적인 것일 경우, 잘못된 것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은 그다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아이에게 혹시 자신감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으로 계속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말하며 신경을 쓰면 오히려 아이는 서서히 자신감이 부족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엄마의 확인하고 강조하는 말이 아이로 하여금 ‘어, 나한테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그런 상황이 자주 반복되다 보면 ‘정말 내가 잘 못하나 봐.
그러니까 엄마가 날 볼 때마다 저렇게 걱정하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잃어간다.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인식해 아이에게 자꾸 말하다 보니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아이의 문제를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심리 치료사 또한 엄마다. 아이의 정서적 문제는 많은 부분이 부모가 제공한 양육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 엄마가 아이의 심리 치료사가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엄마는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다. 엄마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 하더라도 엄마는 아이에게 절대적 존재, 세상의 전부이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을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아이의 강점을 찾아나가면서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치료를 하는 데 그만큼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 독서 치료 전 준비 과정엄마가 하는 독서 치료는, 날마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 책에서 파생할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의 심리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독서 치료를 시도하기 전, 엄마는 주변 환경과 마음가짐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우선 ‘아이를 위한 심리 치료’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어떤 대화를 나누거나 활동을 하든 치료 목적을 가진 사람이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더구나 초기의 치료 수업은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고, 불안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문제에 직면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치료가 좀 더 진행된 다음에나 가능하니 엄마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독서 치료를 위해 책을 읽을 때는 ‘분위기 조성’도 중요하다.
평소에는 책상에 바른 자세로 앉기를 권했다 하더라도, 치료를 위한 독서를 위해서는 이불을 펴서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준다거나, 아이가 책 내용에 집중하지 않고 책 읽기를 거부한다고 해도 무심한 듯 책을 재미있게 계속 읽어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아이는 서서히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엄마가 제안한 책 관련 활동을 아이가 거절했을 때도, 책 이야기를 더 진행하지 못해도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아이의 평소 행동을 재미있게 흉내 내면서 아이의 마음이 열리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엄마가 주도해서 책을 읽었더라도 엄마가 책의 대사를 흉내 낸다거나 하면 대화가 서서히 아이 중심으로 이동한다. 치료 수업에서 아이가 주도적 역할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억눌리고 상처받은 마음이 위로가 되고 힘을 얻기 때문이다. 치료 수업의 효과는 아이의 입을 통해서보다 수업이 끝난 후 달라진 아이의 행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는 TV를 볼 때 엄마가 부르거나 무언가를 시키면 꼼짝도 안 하거나 짜증을 내던 아이가 엄마의 부탁을 순순히 들어주고, 엄마가 지시한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따르는 등 효과는 아이의 행동에서 천천히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두자.

출처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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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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