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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육아>주제별>아기 돌보기>시기별 돌보기>13~18개월
성장의 전환기, 한 살 육아의 모든 것
베스트 베이비 | 2010.07.05 | 추천 12 | 조회 2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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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돌을 맞았다면 먹을거리와 생활습관, 성장 발달 등 전반에 걸쳐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찬찬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제2의 도약을 앞둔 한 살 아이를 위한 육아법 대공개.

젖병 떼고 컵 사용을 익히자
돌이 지나도록 젖병을 물고 있으면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충치가 생기기 쉽다. 또한 젖병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져 젖병 떼기가 더 힘들어진다. 생후 6~9개월부터는 젖병 떼기를 시도해 15개월 이전까지는 젖병을 떼고 컵을 사용하게 한다. 스파우트 컵이나 빨대컵으로 훈련을 하면 컵 사용이 한결 빨라진다. 젖병 떼기를 수월하게 하려면 평소 아이가 혼자 젖병을 들고 먹게 해서는 안 된다. 혼자 젖병을 들고 먹기 시작한 아이는 자기 의지대로 젖병을 컨트롤하고 싶어져 젖병 떼기가 더 힘들어진다.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쌓아야 할 시점
생후 7~8개월이 되면 아이는 허리에 힘이 생기면서 척추를 곧추세워 엄마와 마주 앉을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는 자아 개념 없이 자신과 엄마를 동일시 여기던 아이는 이제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임을 깨닫는다. 아이가 엄마를 빤히 쳐다보고, 얼굴을 만지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것은 엄마를 부지런히 탐색하기 위함이다. 이 시기에 분리불안 증상도 시작된다. 눈앞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엄마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엄마가 없다는 자체가 불안의 요인이 된다. 따라서 이 시기 올바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를 자주 안아주면 버릇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엄마도 있는데 아이의 분리불안을 없애고 올바른 애착을 쌓기 위해서는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 ‘적절한 반응’을 해줘야 한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자아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 아이는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딛으며 엄마 품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돌까지는 아이가 필요로 할 때 충분히 안아주고 유대감을 쌓자.

걷거나 걸을 준비를 할 타이밍
대부분 돌이 되면 혼자 기어다니고, 붙잡고 일어서며, 걸을 수 있게 된다. 숨겨진 장난감을 찾기도 하고, 장난감 2개를 쥐고 맞부딪치며 소리를 낼 수도 있다. 걸음마를 떼는 정상 범위는 생후 8~16개월까지로 잡는다. 만일 아이가 16개월이 지나도록 잘 걷지 못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다
돌이 되면 ‘엄마’, ‘아빠’와 비슷한 소리를 의미 있게 사용한다. 말소리를 제법 흉내내기도 하고, 빠른 아이들은 ‘엄마’라는 단어를 확실하게 발음한다. 말할 수 있는 단어도 평균 3개는 된다. ‘짝짜꿍’에 반응을 보이며, 제 이름을 부르면 반응한다.

노리개 젖꼭지는 이제 졸업!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노리개 젖꼭지. 하지만 지나치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치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중이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 또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엄마가 편하고 싶은 마음에 시기를 놓치고 젖꼭지를 계속 물리면 아이도 젖꼭지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진다. 젖꼭지를 입에 물어야만 잠을 자는 아이가 꽤 많은 것도 이 때문. 생후 6개월이 지나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이면 빠는 것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덜해지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서서히 떼는 연습을 하자.

아이도 ‘안 돼’라는 말을 알아야 한다
돌쟁이 아이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순간에도 자기가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일’, ‘위험한 일’을 했을 때는 “이건 안 돼”라고 그 자리에서 명확하게 가르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아이의 안전과 직결된 일이라면 반드시 교육이 필요하다. 목소리는 나지막하게 하되 단호한 표정으로 “안 돼. 이건 위험한 거야”라고 말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시킨다. ▣ 먹을거리 편분유 끊고 생우유 먹이기를 시도하자
돌이 지나면 서서히 분유를 끊고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해야 한다. 간혹 영양학적으로 분유가 낫다는 생각에 오래 먹이려는 엄마도 있는데 자칫 칼로리 과다 섭취로 아이가 비만이 될 수 있다. 이 시기에 주의할 점은 분유나 모유, 우유가 식사 대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는 모두 보조적인 영양 공급원에 지나지 않는다. 첫돌 이후부터는 ‘밥과 반찬’으로 이루어진 균형잡힌 식단이 주식이 되어야 하기 때문. 돌 무렵 아이의 적정 우유 권장량은 하루 500~700㎖이며 최대 960㎖를 넘겨서는 안 된다.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니며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일종의 편식이다.

염분 섭취를 경계해야 할 타이밍
어릴 때부터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아이의 입맛이 점점 짠 음식에 익숙해지고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과잉 섭취한 나트륨은 칼슘 부족의 원인으로 이어져 뼈와 골격의 성장을 방해한다. 돌이 되면 이따금 외식할 기회도 생기고 조금씩 간한 음식을 먹이게 되므로 더욱 주의한다. 세계보건기구의 1일 권장 나트륨 양은 성인 기준 3~5g. 유아를 위한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더더욱 아이가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루 2회 다양한 간식을 시도해보자
간식은 식사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동시에 다양한 맛을 탐색할 수 있게 한다. 단, 돌무렵 아이는 위가 작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고 자칫 과하게 먹을 경우 식사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 시기에는 식사 중간에 두 차례 간식을 준다. 플레인 요구르트 1개, 치즈 ~1장, 사과, 배 등의 제철 과일 개, 딸기 4~5개 등이 적당하다. 이 시기 이상적인 간식 열량은 100kcal 미만이다.

부드러운 음식에서 벗어나 밥을 먹이자
돌이 지나면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만 먹는 것에서 졸업해야 한다. 밥을 질게 지으면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한솥밥을 먹어도 무방하다. 단, 현미나 잡곡류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아이가 잘 소화시킬 수 없고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자제한다. 현미는 돌 이후부터 조금씩 잡곡류는 두 돌 이후부터 먹이는 것이 좋다.

열대 과일을 먹여도 되는 시기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열대 과일은 맛과 향이 강하다. 멜론은 달고 부드러워 생후 7~8개월부터 먹여도 되지만 성질이 냉한 과일이라 탈이 나기 쉽다. 키위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키우고 소화를 돕지만 설익은 것은 복통의 원인이 되므로 완전히 익은 것으로 8개월 이후에 먹일 것을 권한다. 돌이 지나면 장 기능을 저하시키는 망고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열대 과일을 배탈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다.

첫돌 보약 먹여볼까?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가 돌이 되면 으레 보약을 지어 먹이곤 한다. ‘한 돌에는 한 첩, 두 돌에는 두 첩, 세 돌에는 세 첩’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지는 첫돌인 만큼 건강을 다져두자는 의미에서 보약을 먹이는 것. 돌 보약은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한다. 잘 굴러가는 차도 액셀을 밟으면 가속을 내듯이 한창 성장기인 돌쟁이 아이에게 보약을 먹이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모유도 주식이 되어선 안 된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는 두 돌까지는 아이가 원할 때까지 모유수유를 하라고 권장한다. 이는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주는 정서적 안정감 때문이다. 단 이 시기에 모유가 아이의 주된 영양 공급원이 되어서는 안 되므로 반드시 주식으로 균형잡힌 식단의 밥을 먹여야 한다. 특히 돌이 지나면 엄마 젖만으로는 영양이 부족해 철 결핍증 빈혈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유념한다. ▣ 생활습관 편한 살, 수면 패턴을 정비할 때
돌 무렵이면 아이의 수면 리듬이 어느 정도 자리 잡는다. 보통 하루에 낮잠은 1~2회 자고, 밤에는 10~1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다. 이 시기에 잠은 성장과 두뇌 발달에 직결되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수면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돌쟁이는 밤 9시경에는 반드시 재워야 하며, 아침까지 깨지 않고 푹 자야 정상이다.

밤중 수유는 작별을 고하자
건강한 아이는 생후 3~4개월에는 7시간, 6개월경에는 9~10시간 정도 먹지 않고도 내리 잘 수 있다. 따라서 생후 6개월부터는 서서히 밤중 수유를 줄이기 시작해 돌 무렵에는 완전히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돌이 지나도록 밤중 수유를 하면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숙면을 취하는 데도 방해가 된다. 아이가 잠들기 전 충분히 배불리 먹이고, 배가 고파 잠에서 깼을 때는 우유 대신 따뜻한 보리차를 먹인다. 평소 아이에게 젖병을 물린 채 재우는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한다.

야외 놀이를 즐길 타이밍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집 안에만 있을 게 아니라 슬슬 야외 놀이를 즐기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노는 법을 배울 기회를 마련해줘야 한다. 단, 놀이터나 공원에서 놀이를 즐긴 다음에는 아이를 깨끗이 씻겨 건강에 유의한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보다는 시원한 오전 시간대를 이용할 것. 야외 놀이를 하면 엄마도 기분 전환이 되고, 아이도 밥을 더 잘 먹는 등 컨디션이 좋아진다. 하루 한 번 정도의 바깥나들이는 아이 건강에 유익하다.

젖병과 식기를 세정제로만 씻어도 괜찮다
아이가 생후 6개월이 될 때까지는 젖병을 닦은 뒤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원칙. 6개월 이후에는 젖병세정제만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혹은 일반 주방세제를 쓰더라도 말끔히 세척하기만 하면 괜찮다.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하다
돌 무렵에는 치약을 쓰기보다는 칫솔질을 제대로 해주는 편이 좋다. 아이가 입안을 잘 헹궈내고 뱉어낼 수 있을 때까지는 굳이 치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단, 이 사이에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브러싱을 꼼꼼히 해야 한다.

노는 때와 먹는 때를 알아야 한다
돌이 되면서부터는 노는 때와 먹는 때를 명확히 구분해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밥을 먹다가 딴 짓을 한다고 엄마가 따라다니며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밥은 정해진 자리에서 먹게 하고, 돌아다니며 떼를 부린다면 과감하게 밥상을 치운다.

서툴러도 스스로 숟가락을 사용하게 한다
이제부터는 아이가 제 손으로 식사하도록 엄마가 도와줘야 한다. 주의할 점은 아이 스스로 식사하는 데 흥미를 느낄 정도로 돕는 것이지 강요해서는 절대 안 된다. 아이가 이유식에 손을 넣는 등 저 혼자 먹으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자. 음식의 반 이상을 흘리게 마련인데 그렇다고 먹여줘선 안 된다. 처음에는 숟가락 위에 음식을 얹어줘 아이가 쉽게 먹도록 돕는 것도 방법이다. 숟가락질은 만 두 돌 무렵까지는 완성해야 한다.

이럴 때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돌이 지나도록 물건을 쥐거나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기는 능력이 없다.
●돌이 지나도록 혼자 앉기 힘들어한다.
●돌이 지나도록 기지 않는다.
●돌이 지나도록 잘 아는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지 못한다.
●돌이 지나도록 손짓·몸짓에 어떤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다.
●돌이 지나도록 사회적인 놀이에 전혀 관심이 없다.
●돌이 지나도록 어떤 모음이나 자음도 소리낼 줄 모른다.
●돌이 지나도록 빨리 움직이는 물체가 눈앞으로 다가와도 눈을 깜박거리지 않는다.

출처 |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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