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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기다리던 첫 임신을 했다! ② 임신중기
베스트 베이비 | 2011.08.22 | 추천 5 | 조회 1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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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발표한 제일병원 산모인덱스 자료를 살펴보면 35~39세 임신부가 전체 산모의 2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고령 임신부, 안전한 출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철저한 사진 대비도 필요하다. ▣ 임신 중기 ▶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운동, 식생활에 신경쓰는 시기 정밀 초음파로 아기의 상태를 확인한다 |
임신 20주가 되면 정밀 초음파를 통해 이전 기형아검사에서 할 수 없었던 태아 기형을 진단할 수 있다. 심장, 폐, 내장, 척수 등 외형적인 기형과 내형적인 기형도 진단이 가능하다.

불안하다면 양수검사를 받는 것도 방법 |
양수검사는 다운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염색체 질환을 99%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많은 고령 임신부가 양수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는데 일단 쿼드(Quad) 검사를 받아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면 굳이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양수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 많은 임신부가 배에 주삿바늘을 꽂는다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데,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전문의가 시술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양수검사 또한 자연유산이나 출혈, 감염, 양수파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할 것.

임신성 당뇨가 있는지 혈액검사를 해볼 것 |
현재 세계 산부인과학회 극동아시아 지역의 산모는 모두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고령 임산부일 경우 당뇨에 의한 임신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사를 요한다. 임신 24~28주에 실시하며 임부의 혈액을 채취해 임신성 당뇨가 있는지 확인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난 경우, 이전에 임신성 당뇨를 알았던 경험이 있거나 임신 중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경우에는 꼭 검사를 받는다.

자연분만을 원한다면 걷기를 꾸준히 한다 |
고령 임신에 초산이라 하더라도 건강하고 체력이 좋다면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자연분만이 가능하므로 평소에 기초체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하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장소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걷기. 임신 3~4개월까지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4~5개월부터는 임신부 수영이나 요가 등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등산, 조깅 등 운동은 피한다 |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부드럽게 이완되는데 등산은 배낭을 어깨에 메고 관절에 힘을 줘야 하는 운동이므로 이완된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피할 것. 조깅도 좋지 않다. 유선 발달로 인해 커진 가슴에 충격을 주고 척추와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 무리를 주기 때문.

증가 체중이 11kg 넘지 않도록 관리 |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 바른 생활습관으로 10달 동안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보통 11kg 정도. 하지만 30대의 경우 자연적으로 몸무게가 늘기 시작하고 지방층이 두꺼워져 20대보다 평균적으로 1kg 정도 더 증가한다. 특히 임신중독증에 걸리게 되면 아이는 물론 임신부도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식습관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실제적으로 고령 임산부의 합병증은 임신 말기에 주로 나타나므로 체중 증가나 체형 변화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수다.

물을 자주 마신다 |
탈수 증세가 있으면 조기 진통이나 조산 위험이 높으므로 하루 2ℓ정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대신 찬 음료수는 피할 것.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음식물이 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 변비가 생기기 쉽다. 특히 탄산음료는 변비를 유발하고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에 주의한다 |
35세 이후에 임신을 하게 되면 각종 고혈압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20대 임신부에 비해 2~4배까지 발생 가능성이 올라간다. 임신 중 고혈압 증세가 심해지면 신장이나 태반에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레닌 등 물질이 나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으로 흐르는 혈액량도 적어져 태반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태아의 산소 부족과 영양 결핍으로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평소 혈압을 측정해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식사 조절과 스트레스 없이 안정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찬물 샤워는 자궁수축의 원인이 된다 |
날씨가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면 갑작스레 자궁수축이 올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샤워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수건으로 물기를 재빨리 닦고, 샤워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저칼로리 식사를 한다 |
고령 임신부가 임신 중기로 갈수록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당뇨. 나이가 들수록 비인슐린에 의존하는 당뇨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임신 중에는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임신부가 겪는 당뇨의 경우 산모의 합병증과 태아 및 신생아에게서 거대아, 선천성 기형, 저혈당증, 호흡곤란증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녀가 성장한 후에도 비만이나 당불내성 또는 당뇨병을 부를 수 있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1800kcal로 제한하고 단백뇨가 나올 경우에는 특히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생선, 달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한다.

하루 염분 섭취는 8g 이하로 줄일 것 |
음식을 짜게 먹으면 체내 수분이 늘어나 부종이 심해지며 신장에 부담을 줘 혈압을 높인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콩, 두부, 해산물 등 질 좋은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도록 한다. 시금치, 양배추, 딸기, 소간 등에는 엽산이 들어 있어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자주 섭취할 것.

과로는 물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고령 임신부일수록 직장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출퇴근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서 있는 시간도 아무래도 많아진다. 오래 돌아다니는 일, 하복부에 힘을 주는 일, 장기간 서서 하는 일은 가급적 피할 것.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해 5분 정도 누워 있거나 의자에 발을 올려놓고 잠시 쉬도록 한다.

철분 섭취에 특히 힘쓴다 |
철분은 가장 필수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영양소다. 하루 최소 30㎎이 필요하지만 빈혈이 있거나 고령 인심부, 쌍태아 임신 등 고위험 임신인 경우는 충분히 복용해야 한다. 고구마, 감자, 오이 등 철분이 풍부하고 빈혈을 예방하며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섭취한다.

도움말 | 김명희·이희선(서울라헬여성의원 산부인과 원장), 고재환(서울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참고자료 |‘제일산모인덱스’(2010)

출처 |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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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부, 고령임신, 임신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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