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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 변화의 280일 - ③ 출산 관련 Q&A
베이비 | 2011.11.09 | 추천 41 | 조회 1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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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품은 지 어느덧 10개월,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의 끝이 보인다. 이제 곧 소중한 아이와 만날 시간,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예비맘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각종 출산 관련 질문을 모아보았다.
▣ 초보 엄마들의 가장 큰 궁금증, 출산 관련 Q&AQ1. 분만이 곧 시작된다는 신호가 있나요?
A. 첫째, 이슬이 비칩니다. 출산의 첫 신호인 진통이 오기 전, 속옷에 약간의 출혈이 비치는데 이를 ‘이슬’이라 합니다. 이는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뜻인데, 이슬은 끈끈한 분비물에 피가 조금 섞여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지요. 임신부마다 차이가 있어 이슬이 비쳤어도 출산의 징후가 없을 수 있고, 출산이 시작되었어도 이슬이 비치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음 몸의 변화에 집중하세요. 두 번째는 규칙적으로 진통이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규칙적인 진통은 아기를 밀어내기 위해 자궁이 수축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40~50분에 한 번씩 진통이 오다가 출산이 임박하면 5~10분 간격으로 2분 정도 지속되는 진통이 옵니다. 세 번째는 양수가 터집니다.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던 양막이 찢어지면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바로 ‘파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파수된 이후 24~48시간 안에 분만해야 태아가 안전합니다.

Q2. 진통은 어떻게 오나요?
A. 진통 단계는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예비 진통의 경우, 아기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가면서 하강감이 느껴지고 피가 섞인 점액질의 분비물이 비치며 자궁 수축의 횟수와 강도가 늘어납니다. 2단계는 가진통 단계입니다. 진짜 진통 같아서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가진통이라는 결과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궁 수축 시간이 불규칙하고 자세를 바꿔주면 곧 진통이 중단되면 진짜 진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3단계는 드디어 진짜 진통 단계입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을 느끼며 자궁 수축이 강해 간격이 짧아지고, 규칙적으로 통증이 일어나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면 진짜 진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Q3. 병원에는 언제 가야 하나요?
A. 초산부의 경우 5~10분 간격으로 진통이 1시간 동안 계속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진통 간격이 이보다 넓더라도 통증이 너무 강해 참기 어려우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슬이 비치고 나서 며칠 후 출산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며, 양수가 터졌을 때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갑니다. 이때 샤워를 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부의 경우 규칙적인 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며, 이슬이 비치는 경우에도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초산부와 달리 경산부는 이슬만 비치고 진통이 없거나 매우 약한데도 이미 자궁부가 어느 정도 열린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Q4. 무통분만이 무엇인가요?
A. 정상 분만을 하는 산모의 진통과 고통을 완화해주는 분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척추막 바깥에 주사를 놓는 경막외마취법을 사용합니다. 경막외마취법은 임신부의 하반신을 마취시키는 것으로, 마취를 함으로써 자궁 수축으로 인한 진통이 줄어들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분만을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운동신경은 마비시키지 않고 감각신경만 마취하므로 산모가 출산 진행 과정을 다 알 수 있고, 아이가 나올 때는 스스로 힘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산모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분만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산모의 고통을 제거하는 방법이지요. 무통분만을 하려면 기술과 경험이 많은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하며,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척추에 이상이 있거나 고혈압, 신경계 질환이 있는 산모는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통분만 주사는 출산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자궁이 3~4cm 열렸을 때 시행합니다. 너무 빨리하면 분만의 진행을 늦추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Q5. 제왕절개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A. 태아의 태내 위치가 정상이 아니어서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경우나 산모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않을 경우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절개해 아기를 끄집어내는 수술이 제왕절개입니다. 분만이 진행될 때도 아기의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태반이 분리되거나 찢어질 경우, 자궁경부가 확장되지 않아 분만이 장시간 지연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정상 분만 도중 태아에게 이상이 생겨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수가 미리 터지거나, 예정일이 1~2주 지났다 할지라도 반드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첫아이를 낳을 때 제왕절개를 했다 해도 다음번 출산에서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왕절개 후 같은 증상이 반복되지 않으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브이백’이라고 합니다.



참고 도서 | <야무진 임신출산 10개월>(프리미엄북스), <김희선의 해피맘 프로젝트>(L company)

출처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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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 분만, 임신부 생활, 제왕절개,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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