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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두뇌 사용 설명서 ⑤
베스트 베이비 | 2012.03.16 | 추천 2 | 조회 1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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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발달자신의 느낌과 의도를 몸 전체나 손, 입 등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표현하는 신체운동적 지능은 운동 영역, 소뇌, 대뇌기저핵과 관련이 있다.
기본적인 동작에 관계된 뇌 부위의 발달은 만 3세경에 완성된다. 대근육은 목가누기, 뒤집기, 앉기, 서기, 걷기 같은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담당한다. 생후 4개월쯤 되면 뇌간의 발달로 고개를 가누고, 7개월에는 중뇌가 발달해 중력을 이길 수 있게 되면서 앉기, 기기가 가능해진다. 소근육은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뇌겉질과 소뇌가 주관하기 때문에 향후 지능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데 비해, 대근육은 운동장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대근육의 감수성기는 뒤집고, 안고, 서고, 걷는 변화를 겪는 0~1세인 반면 소근육의 감수성기는 1~3세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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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이 쥐어주기 생후 2개월이 지나면 딸랑이를 쥐어줘 흔드는 연습을 시키고, 4개월쯤 되면 손이 닿는 곳에 장난감을 놓아 아이가 손 뻗는 훈련을 하도록 유도한다. 0~6months

협응력 길러주기 뒤집고 안고 기면서 시선을 확장하는 시기인 만큼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주변에 푹신한 담요를 깔아놓자.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공놀이나 망치놀이 등의 장난감이 좋다. 6~12months

걷기 연습 신체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몸과 손발을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 근육이 특히 많이 발달한다. 뛰고 달리기, 말타기, 물놀이 같은 대근육 놀이는 물론 종이에 낙서하기나 블록 끼우기, 공을 굴리고 쫓아가는 놀이 등을 통해 소근육 조절 능력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기 좋은 시기다. 1~2years

균형감각 키우기 전체적인 움직임이 커지고 균형감각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실내외에서 대근육을 많이 쓸 수 있는 놀이를 해주면 좋다. 비행기 태우기, 풍선으로 배드민턴 치기 등의 놀이는 균형감각과 조절력을 키워준다. 단추 풀기, 양말 벗기, 지퍼 내리기, 치마나 바지 벗기 등을 아이 스스로 하게 하면 소근육 발달도 돕고 바른 생활습관도 들일 수 있다. 2years~ ▣ 언어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말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언어지능은 말하기와 관련 있는 좌전두엽의 브로카 중추와 말의 이해와 관련 있는 좌측두엽의 베르니케 중추에서 관여한다. 보통 베르니케 영역이 브로카 영역보다 빨리 발달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보다는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이 먼저. 생후 18개월 무렵이면 브로카 영역도 빠른 발달을 보이는데 이때부터 말이 많이 늘어난다. 엄마의 말은 거의 다 알아들으면서 두 돌이 가까워야 입이 트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언어 습득의 결정적인 시기가 시작되어 5~6세에는 모국어에 대한 정보처리 회로가 완성된다. 생후 6개월 된 아이에게 모국어와 외국어를 들려주면 두 언어에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며, 3~6세는 언어 속의 문법 규칙을 빠르게 익힌다. 특히 생후 18개월부터 2세까지는 ‘언어의 폭발기’라 부를 만큼 많은 언어를 습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과학자들은 만약 언어 습득의 감수성기인 만 6세까지 언어를 전혀 접할 수 없는 환경에 아이를 방치하면 언어 자체를 이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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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말에 적극 반응하기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내는 소리에 엄마가 반응하고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어 말하는 게 매우 재밌고 의미 있다는 걸 알려주어야 한다. 생후 6~8개월에는 모국어에서 사용하지 않는 음을 구별하기 시작하는 등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이므로, 부모가 얼마나 많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말을 거느냐가 중요하다. 6~12months

많이 듣고 기다려주기 새로운 언어를 한창 습득하는 시기.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보면 실제로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는 아이가 50개 단어 정도를 말할 때부터다. 답답하더라도 아이가 빨리 말하도록 다그치지 말고, 엄마가 말을 많이 들려주면서 언어중추를 자극해줄 것. 아이는 낮은 톤의 목소리보다는 리듬감이나 운율이 있는 소리를 주목하고 오래 기억한다. 다양한 톤과 목소리, 재미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 이야기를 나누자. 1~2years

‘왜’라는 질문에 답해주기 지금까지 자고 일어나면 달라져 있을 정도로 언어 능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됐다면 이제부터는 문법적으로 세련돼지는 시기다. 동시에 ‘왜?’라는 질문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 때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고 설명도 까다롭지만 부모가 언어 모델이 되어 아이와 함께 있는 사람이나 사물, 아이가 하고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차분히 대답해주면 언어 이해 능력은 물론 표현력까지 좋아진다. 2~3years

구체적인 사물의 이름 알려주기 아이가 상징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사물과 대응을 이루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아이가 좋아하는 구체적인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면 대응 관계를 이해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3~4years

본격 문자교육 시작하기 5세가 되면 글자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자기 이름 정도는 쓸 줄 알게 된다. 좋아하는 문장은 통째로 외울 수 있으므로 문장이 반복되는 동시나 동요를 자주 읽어주면 좋다. 또 기승전결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으므로 동화책을 읽히는 것도 추천. 5years~
▣ 외국어 교육의 ‘감수성기’는?언어 습득의 감수성기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은 과연 몇 세까지 외국어를 습득해야 ‘바이링구얼’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 조기에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과 모국어부터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현실에서 엄마들의 갈등은 더할 수밖에 없다. 두뇌 발달적 측면에서 외국어 교육의 감수성기는 늦어도 12세까지다. 11세까지 복수 언어를 접한 사람과 12세 이후에 접한 사람은 뇌 속의 언어에 대한 정보처리 지도가 완전히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바이링구얼은 외국어와 모국어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언어의 뇌’를 사용해 외국어 문장도 읽고 모국어 문장도 읽는다. 물론 12세 이후에 외국어를 공부해도 충분히 읽고 말할 수 있지만 외국어와 모국어를 자유자재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진정한 바이링구얼의 감수성기는 이미 지나간 후다. 뇌과학자들은 아이들이 모국어에 먼저 익숙해진 5~6세에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모국어에 빨리 익숙해질수록 문법 구조에 따른 논리력이나 수리 능력도 함께 계발되기 때문이다.
▣ 정서·애착·사회성사회적 관계 맺기나 도덕성에 필수적인 자기통제는 전두엽의 억제 작용이 있어야 가능해진다. 양쪽 전두엽 모두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꼭 필요하다. 왼쪽 전두엽 안의 전두피질은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오른쪽 전두엽 안의 전두피질은 나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이 두 전두엽의 활성 정도에 따라 얼마나 사회적으로 원만하고 사교성 있는 두뇌가 될지가 결정된다. 최초로 전두엽이 활성화되는 시기는 생후6~12개월 무렵으로 기본 정서 발달과 주양육자와의 애착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2세는 자아가 생기고, 만 3세가 넘어가면 차츰 또래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사회성’이 발달한다. 만 5세 무렵부터는 보다 많은 아이들이 무리지어 노는 집단 놀이도 즐기게 된다. 사회생활을 위한 기술을 익히는 감수성기는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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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애착 맺기특별한 심리나 인지 발달을 위해 뭔가를 하는 것보다는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바로바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아이의 몸을 편안하게 돌봐주는 게 중요하다. 아기가 신체의 불편함을 표현할 때 즉각 이를 해소해주어야 아이는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기본적인 신뢰감’을 갖게 된다. 0~12months

적절히 통제하기 아이가 자신의 두 발로 걸어 몸을 이동할 수 있는 시기.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의존적이 되거나 무조건 반항하는 아이가 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딛고 올라설 만한 가구나 위험한 물건 등을 치우고 아이가 마음대로 만지고 두드려보며 탐색할 기회를 준다. 1~2years

협동 놀이 스킨십을 이용한 몸놀이나 블록 놀이, 퍼즐 맞추기 등 부모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즐기면서 사회성의 기초를 닦아주자. 가정에서의 양육 스타일에 따라 아이가 사회에 나아갔을 때 얼마나 잘 적응할지 정해지므로 일관된 양육 태도를 갖도록 한다. 2~3years

친구 사귀기 여럿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같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엄마들과 친분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 친구 여럿이 모이면 혼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3years~
▣ 논리·수학적 사고논리적 사고와 관련된 뇌 영역은 매우 폭넓게 관여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매사를 이치에 맞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수를 잘 다루는 ‘논리수학적 지능’은 좌전두엽 및 두정엽과 깊은 관련이 있다. 실제로 우리가 계산을 할 때는 여러 뇌 영역이 활발해지는데 그중에서도 두정엽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숫자를 비교하거나 덧셈, 뺄셈을 할 때는 우측의 하두정엽이 활발해진다. 수를 세고 더하고 빼기 위한 수직선은 수를 공간에 배치하는 성질이 있는데, 우측의 하두정엽은 공간 인지에 관련돼 있기 때문. 같은 수학 영역이지만 곱셈이나 나눗셈을 할 때는 좌뇌의 하두정엽이 더 활발하다. 이는 암기한 구구단을 이용해 계산하기 때문에 언어중추가 있는 좌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 수학에서 발달된 공간지각력은 통문자로 한글을 익히는 데 영향을 미치고, 규칙성을 익히는 과정은 음악이나 체육 등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논리·수학적 사고는 두뇌 발달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이기 때문에 오감이나 언어 발달에 비해 감수성기가 다소 늦게 시작되는 편. 대개 만 3세 이후부터 일상생활 속 사물을 대상으로 수세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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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개념 알기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생활 속 사물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크다·작다’, ‘무겁다·가볍다’, ‘길다·짧다’, ‘많다·적다’ 같은 기초적인 비교 어휘를 사용해 수 개념을 잡아준다. 수학적 사고는 물론 언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4years

수학놀이 하기 구체물이나 교구를 이용한 놀이로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어야 하는 시기.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슬, 단추, 바둑돌 등을 이용해 수 세기를 능숙하게 하고, 덧셈과 뺄셈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5~6years

문장에서 수학적 의미 찾기 수세기와 10이내의 덧셈과 뺄셈이 어느 정도 가능한 시기. 수학 언어를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둔다. 가령 “5개의 사과가 있는데 3개를 친구에게 주면 몇 개가 남았을까?”처럼 문장 속에서 수학적 의미를 지닌 단어를 찾는 연습을 해본다. 6years~

출처 |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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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교육, 두뇌발달, 성장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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