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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놀이교육>주제별>좋은부모되기>부모 교육
아이의 각종 문제, 부모 먼저 돌아보세요 ①
베이비 | 2012.05.31 | 추천 4 | 조회 1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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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오랜 진리처럼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아이의 문제 행동도 가만히 지켜보면 원인과 해답이 보인다.
단, 지켜보는 대상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 관계, 성격, 습관별 아이의 대표 문제와 부모에게서 찾는 원인과 해결법을 소개한다. ▣ 관계 문제☞엄마와 안 떨어지려는 아이
부모의 문제 :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기가 어렵고, 집에서도 엄마가 잠시만 안 보이면 불안해하는 아이는 어릴 때 엄마와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이의 생후 1~2년 동안 엄마가 결혼 생활과 고부 관계 등에 적응하기 어려워 아이와 편안한 관계를 맺지 못했거나, 아이의 출생과 육아를 부담스러워하거나 힘들게 느낀 경우도 애착 관계를 원활히 형성하기 어렵다. 때론 엄마의 성격이 너무 무덤덤하고 둔해서 아이가 필요로 하는 자극을 제때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와 엄마가 애착 관계를 맺지 못하면 아이가 사랑에 목말라 하고, 늘 엄마를 붙들 수밖에 없다. 반대로 엄마가 아이를 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아 남편은 제쳐두고 아이하고만 정을 나누며 밀착된 관계를 맺으면 엄마와 아이가 공생 관계가 되어 쉽게 떨어지지 못한다.
해법 : 아이가 떨어지지 않으려 할 때 억지로 엄마와 떼어놓는 강압적 태도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길게 보면 아이가 점점 위축되고 소심해지거나, 반대로 막무가내로 저항하며 성격이 더 거칠어지기도 한다. 지능과 나이에 관계없이 아이의 마음이 ‘아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이해하고 그 마음을 인정해주는 것이 먼저다. 그런 다음 한 단계씩 다시 밟아가며 아이의 사랑과 관심받으려는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어야 한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라면 함께 블록 쌓기나 소꿉놀이, 공차기 등을 하며 놀아주고, 더 어린 아이는 신체 접촉이 많은 비행기 태우기, 술래잡기, 물놀이 등의 놀이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에 대한 확신을 주는 동시에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자꾸 만들어주는 것도 아이가 미성숙한 마음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엄마 아빠를 우습게 보는 아이
부모의 문제 : 엄마는 늘 아이가 잘못 성장할까 노심초사하는 동시에 아이가 엄마를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한다.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처럼 엄마 역시 아이에게 외면당할까 두려운 것. 그런 마음이 때론 부모와 아이 사이에 반드시 존재해야 할 경계선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사랑을 베풀 줄은 알아도 그 사랑을 현명하게 표현할 줄 모르는 부모가 그저 아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들어주고 맞춰주는 것이다. 그 결과 아이는 부모를 자상하고 애정 많은 부모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습게 여길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사주는 사람’, 심한 경우엔 ‘나 없이는 못 사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해법 :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물론 친밀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경계 또한 분명하게 해야 한다. 가정 안에서 부모가 아이보다 상위에 있고, 아이의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모와 아이 모두 인식하고 그것이 실제로도 이뤄져야 한다. 이는 부모가 억지로 권위를 내세운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다. 부모가 먼저 올바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늘 아이 입장에서 사랑을 베풀되 아이를 바로잡아야 하는 순간엔 흔들림 없이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형제간 경쟁이 심한 아이
부모의 문제 :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나눠 가질 수밖에 없는 형제자매는 일찍부터 서로에게 질투와 시기를 느끼고 경쟁을 한다. 평소 부모가 아이들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보여주고 표현한다면 형제들끼리 우애가 좋을 수 있지만, 부모가 너무 바쁘거나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거나 부부 사이가 나쁠 경우 애초부터 충분치 않았던 부모의 사랑을 심지어 동생과 나눠 가져야 하므로 특히 첫째 아이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보면 형제자매 사이에 다툼이 생기고, 서로 치고받으며 싸우는 일도 잦아지는 것. 특히 부모가 둘째만 편애할 때 첫째는 부모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행동을 하거나 심한 말썽을 피우는 등 동생을 미워하는 경쟁심을 복합적으로 표출한다. 부모가 형제자매 간에 비교를 많이 하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다. 잘하는 형제를 보고 배우라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라도 비교당한 아이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해법 ‘아이가 형제에게 질투를 느끼느냐 아니냐’보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아이의 감정을 행동이 아닌 언어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 “동생 때문에 네가 화난 것은 엄마 아빠도 이해하지만, 아기를 다치게 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야. 엄마는 너도 사랑하고, 아기도 사랑해. 엄마 아빠의 사랑은 너와 동생 것이 합쳐져서 아주 커졌거든”이라고 말하는 식. 또 동생이 생기면 부모는 첫째 아이에게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그 상황을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이때는 잔소리나 혼내는 태도가 아닌 다정한 태도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동생을 돌보는 일에 형을 참여시켜 가족의 일원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게 해주는 것도 좋다.

☞낯가림 심한 아이
부모의 문제 : 아이의 낯가림 정도는 타고난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환경의 영향도 크다. 대가족 안에서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자란 아이는 자연히 적응력이 좋은 반면, 핵가족에 외동아이로 자란 경우는 아이가 만나는 사람 수가 적으므로 바깥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엄마나 할머니 등 주 양육자가 사람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고립되어 아이가 낯가림을 많이 하게 된다. 또 밖에 나가면 위험하다고 생각해 아이를 외부로 잘 내보내지 않고, 집 안에서도 이것저것 안 되는 게 많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고립된 생활에 익숙해지고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해법 : 대인 관계의 기초는 신뢰감 형성이다. 이는 생후 1년 정도에 형성되는 부모와의 애착에서 시작하는데, 부모와 안정된 애착 관계를 맺어야 타인과도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주변과 고립된 생활을 해서 낯가림이 심한 아이는 지금부터라도 생활환경을 바꿔야 한다. 부모가 먼저 이웃이나 친척과 자주 왕래하고, 또래 아이들의 집을 오가게 해서 함께 어울릴 기회를 자주 마련하는 것이 좋다. 평소 부모의 과잉보호로 제약이 많았던 경우에는 아이가 여러 가지 경험이 부족해 뭐든지 서툴기 마련이므로 시행착오로 인한 아이의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중요하다.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부모의 문제 : 4~6세 취학 전 아이의 또래 관계는 대인 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부모가 평소 너무 떠받들어 키워 자기만 아는 아이는 또래 관계에서도 친구들이 자기 뜻에만 따라주기를 바라는데, 이것이 통하지 않으면 친구들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게 된다. 또 가족 이외에는 만나는 사람이 별로 없이 집에서만 지내던 아이는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갑자기 여러 아이와 어울리는 것을 두렵게 느낄 수 있다.
해법 : 또래와 잘 사귀지 못하는 아이는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아이들과 먼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좋다. 또래는 똑같은 수준이므로 조금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지만, 동생은 아이가 조금 편하게 대할 수 있고 형이나 누나는 아이를 어느 정도 봐주기 때문에 관계에서 오는 마찰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다양한 아이와 어울려 놀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성은 아이들과 직접 어울려 노는 가운데 발달하기 때문. 이때 유치원이나 학원 등 학습이 이루어지는 장소보다는 서로의 집과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노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엄마가 먼저 이웃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아이에게 두세 명의 단짝을 만들어주는 것도 또래 관계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참고 도서 : <클릭! 자녀 상담>(동서문화원),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걷는나무>, <부모의 실수>(부즈펌), <엄마표 마음 처방전>(중앙북스), <

출처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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