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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기 잘 돌보는 시시콜콜 키워드 14 ②
베스트 베이비 | 2012.06.11 | 추천 23 | 조회 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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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백과에는 없다!
생후 100일간은 아이도 엄마도 새로운 삶에 적응해야 하는 시련의 나날. 탯줄로 양분을 공급받으며 안락한 열 달 살이를 했던 아기는 먹고 싸고 자는 법을 스스로 익혀야 한다. 또한 엄마는 본능적인 모성애를 발휘해 자신만을 바라보고 의존하는 갓난쟁이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나간다. 세상을 향한 적응기 ‘100일’을 보다 잘 나기 위한 실속 육아 정보. ▣ 04.조용하게 재울까, 시끄럽게 재울까?생후 30일 미만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낸다. 낮잠과 밤잠을 합쳐 평균 15시간가량을 잔다. 그러다 생후 2~3개월에 들어서면 어렴풋이 낮과 밤을 구별하는데, 이때부터 수면 습관을 조금씩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는 커튼을 활짝 열어 방 안 가득 아침 햇빛을 들여 낮의 기운을 느끼게 해줄 것. 사람들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낮 시간대에는 너무 조용하게 재우기보다 물소리, 말소리 같은 약간의 생활소음은 접하게 하는 편이 낫다. 간신히 재운 아이가 깰까봐 노심초사하며 지나치리만큼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오히려 아이가 예민해질 수 있다. 하지만 밤에는 집 안 조명을 완전히 끄고 커튼을 쳐 집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이나 불빛까지 차단해준다. 아직 어린 개월 수이긴 하지만 백일 전부터 수면 습관을 잡아주어야 이후에도 밤잠을 푹 잘 수 있게 된다. 밤잠 들기 직전에는 평소보다 든든하게 먹여 좀더 길게 내리 잘 수 있도록 돌보자. ▣ 05.엎어 재울까? 바로 재울까?머리 모양도 예뻐지고 고개도 빨리 가눈다는 이유로 엎어 재우기를 선호하는 엄마들이 있다. 아직 두개골이 말랑말랑한 신생아를 엎어 재우면 예쁜 두상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체 기능이 미숙하고 아직 스스로 고개를 가누지도 못하는 100일도 안 된 아기를 엎어 재우면 자칫 신장과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칫 잘못하면 푹신한 이불에 얼굴이 파묻혀 유아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엎어 재우기는 아이 스스로 고개를 가눌 수 있는 생후 3개월 정도로 미루도록 하자. 정 엎어 재우고 싶다면 엄마가 아이 곁에서 자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일 때에만 시도한다. ▣ 06.엄마 품에 안겨야만 잠자는 아이라면?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는 곤히 잘 자다가도 이불에 내려놓기만 하면 등에 센서가 달리기라도 한 듯 바로 깨는 아이.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어 체력적으로 힘든 엄마를 더욱 힘겹게 하는 것이 잠 부족이다. 아이를 내려놓으면 바로 깨는 이유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 품과 달리 이부자리가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 엄마 품에서는 몸이 적당하게 안락할 정도로 안겨 있다가 갑자기 이불 위에 몸이 펼쳐져 눕혀지는 것도 아이를 놀라게 하는 이유. 이럴 때는 엄마가 품에 안고 있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를 이부자리에 내려놓는 게 요령. 아이를 안은 자세 그대로 이불 위에 누웠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내려놓도록 한다. ▣ 07.‘꽁꽁 싸매기’는 언제 졸업할까?신생아는 팔다리의 움직임을 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다가도 스스로의 팔 움직임에 놀라 깜짝깜짝 깨는 것. 엄마 뱃속에서 안정적으로 웅크린 자세로 있었던 신생아는 태어나 한동안은 포근하게 감싸 있을 때 온기와 안정감을 느낀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압력감이 느껴지도록 강보나 속싸개로 몸을 감싸주는 것. 하지만 지나치게 세게, 오랜 기간 싸매두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고, 신체 온도가 금세 올라가 태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더위에 아이를 꽁꽁 싸맸다가는 땀띠가 나기 일쑤. 그렇다면 언제까지 아기를 감싸줘야 할까? 정확한 시기에 대한 매뉴얼은 없다. 그저 엄마 재량껏 아이의 상태를 봐가며 속싸개를 싸거나 풀어주면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싸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처음에는 팔만 빼내고 몸통 위주로 싸주도록 하자. 생후 1개월 무렵에는 싸개로 감싸주지 않되 내복 바지에 손을 살짝 넣어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 08.백일 아이한테도 이불과 베개가 필요할까?출산용품으로 아기용 이부자리를 준비하곤 하지만 사실 3개월 미만 아기들에게는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아기 베개도 100일 이전 아이가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운 높이. 게다라 생후 3개월 동안은 먹은 젖을 수시로 게워내고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불이나 베개를 매번 세탁하기도 번거롭다. 이 시기에는 차라리 커다란 타월을 깔아주거나 흡수력이 좋은 면 타월 또는 헝겊 기저귀를 적당한 높이로 접어 베개 대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낫다.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슬리핑백, 입는 이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출처 |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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