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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모유수유를 위하여 - ①
베이비 | 2013.10.23 | 추천 9 | 조회 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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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 먹이고 먹는 행위는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젖을 빠는 동안 엄마는 모성이 샘솟고 아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모유수유는 더 쉽고 행복해져야 한다. 아이의 배고픔도 없이,엄마의 눈물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모유수유의 길을 찾아 나섰다.

“아이 낳기 전에는 아이만 낳으면 저절로 수유가 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함몰유두였고, 아이 입속에서 젖꼭지가 자꾸 빠지는 모습을 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산후조리원 실장님께 ‘분유를 먹여달라’고 요청해버렸죠. 유축을 통해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긴 했지만 아이는 배고파 울지, 젖은 물리지 못하지…. 그 괴롭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수 없어요.” 얼마 전 두 돌을 맞은 서현이 엄마 김미현 씨는 모유수유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번도 제대로 젖을 물리지 못한 엄마 마음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 아쉽다.

영양학 측면에서 모유의 우수함은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어왔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보다 IQ가 높은 것은 물론, 면역성도 높아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모유에 대한 일반론이다. 그러나 때론 이러한 연구 결과가 엄마에게 돌덩이 같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모유수유를 하기 ‘싫어서’ 안하는 엄마는 그야말로 지극히 드물다.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불가항력에 가깝다. 그럼에도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불량 엄마’가 된 기분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애착이 그렇듯 모유수유 역시 양보다 질의 문제”라고 말한다. “모유수유에 대한 부담감과 반드시 ‘완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모유수유를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는 의견 또한 모유수유 전문가들의 공론이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이 세상에 아이가 태어나 기쁨을 누리는 경험 중 최고의 일은 엄마의 젖을 빠는 행위”라고 했다. 사실 젖을 먹이고 먹는 행위는 단순히 아이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 젖을 먹이면서 엄마는 모성 본능을 자극받고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 젖을 먹일 때 엄마와 아이의 눈 사이 거리는 30~40cm, 시력이 완성되지 못한 아이의 눈이 초점을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거리다. 젖을 빠는 동안 아이는 미소 짓는 엄마 얼굴을 보고 눈을 맞추며, 낯선 세상에 떨어진 불안감을 달랜다. 또 따뜻한 모유로 공복감을 채우며, 따뜻한 엄마 젖의 감촉을 느끼고, 가장 편안한 품에 폭 안긴다. 임신 기간 내내 엄마 배 속에서 들어온 심장 소리 역시 젖을 빨 때 가장 잘 들을 수 있다. 즉, 아이에게 엄마 젖은 최고의 기쁨이자 최상의 위안이다.

젖을 먹이는 주체인 엄마 역시 심리적으로 좋은 자극을 받는다. 젖을 먹이면 분비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모성애를 자극하며 비로소‘이 아이가 바로 내 아이’라는 강한 모성이 솟구친다. 또 모유수유는 출산 후 느낄 수 있는 우울한 감정을 줄여주고,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젖을 먹이는 엄마는 먹이지 않은 엄마보다 몸의 회복도 빠르다. 출산 후 모유수유에 따른 지속적인 호르몬 변화 때문.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동안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을 수축시켜 분만 후 출혈을 줄여주며, 자궁을 임신 전 크기로 빠르게 회복시킨다. 앞서 말한 프로락틴 역시 엄마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에 대한 친근감과 모성애를 더 강하게 하며, 분만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줄여 출산 후 우울증을 방지하는 것. 이로 인해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사이클이 형성된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수유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로, 1L의 젖을 만들기 위해서는 940kcal가 소모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한 달에 1~2kg 정도의 살이 빠지는 것. 또 아이에게 젖을 먹인 여성은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인해 고생할 확률이 적으며, 난소암과 유방암 발병률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듯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다. 그럼에도 모유수유에 관한 논의는 늘 한 방향으로만 흘렀다. ‘아이에게 좋다’는 것!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모유수유의 길은 없을까? 이를 위해 실천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모유수유를 바로 아는 것이다. 모유수유에 실패하거나 트러블을 겪는 이유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모유수유에 바르게 대처하지 못해서이다. 실패의 경험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두려움을 낳고, 이 두려움은 트러블로 이어진다. 대한모유수유의사회 회원인 압구정 함춘여성크리닉 산부인과 손유경 원장은 “많은 엄마가 막연하게 모유수유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생각 때문에 모유수유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면 크게 당황해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두 번째는 바로 엄마의 강박을 떨치는 것이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인 모유이야기 송파점 노영희 원장은 “출산 후 맞는 첫 번째 우울증은 대개 모유수유 때문”이라고 한다.이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모유수유를 행복하게 느낄 리는 만무하다. 모유수유는 엄마가 견뎌내야 할 고행이 아니며, 해내지 못하면 비난받을 일은 더더욱 아니다. 그보다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지금부터 더 나은 모유수유를 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찾아보자.

출처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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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모유먹이기, 모유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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