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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격려, 한 끗 차이가 만드는 결과
앙쥬 | 2016.07.08 | 추천 4 | 조회 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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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나 격려나 그게 그거 아닌가? 아니다. 칭찬과 격려는 비슷한 듯하지만 분명 다르다. 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어떤 때 칭찬보다 격려가 힘을 발휘하는지, 칭찬하기도 어려운데 격려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칭찬은 달콤하지만 짧고, 격려는 은근하지만 길다
칭찬은 강력하다. “잘한다”, “최고다”.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인가? 칭찬은 듣는 사람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제 아무리 자기만족이 중요하다지만 아무리 잘해도 좋은 평가나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점점 흥미를 잃어가기 쉽다. 막 걸음을 떼는 아이는 “잘한다, 잘한다”는 엄마 아빠의 감탄에 신이 나 숱하게 주저앉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다시 한 발을 내딛는다.
아이는 칭찬을 먹고 걷고, 뛰고 춤춘다. 칭찬은 달콤하다. 그래서 효과의 지속 시간이 짧다. 달콤한 사탕을 먹으면 웬만한 음식으로는 달콤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더 큰 칭찬을 받아야 만족감을 느낀다. 부모는 자기도 모르게 점점 더 호들갑스럽게 아이를 치켜세운다. 하지만 사람이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찬사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과도한 칭찬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와 부모를 피로하게 만든다. 격려는 은근하다. “점점 빨라지네”, “꼼꼼하게 하는구나”, 현재 자기 상태를 알아주는 차분한 말에 처음에는 시큰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가 자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격려의 말에 힘이 불끈 솟아오르지는 않더라도, 자기 속도나 생각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격려는 효과가 길다.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쌀밥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처럼 격려는 반복한다고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매일 꾸준할수록 더 힘을 발휘한다.

칭찬과 격려의 타이밍 차이
칭찬과 격려의 차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칭찬과 격려의 타이밍이 다르다. 칭찬은 잘한 일을 높이 평가하는 말이다. 일종의 보상이다. 반면 격려는 결과가 나왔을 때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기 전, 또 실패했을 때도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아들러식 육아에서도 아이가 낙담에 빠지지 않도록, 또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격려’다.
칭찬과 격려는 모두 동기를 유발시키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말이지만, 칭찬의 기저에는 남과의 비교가 깔려 있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OO이는 숙제를 잘 해왔구나. 다들 본받아요”라는 식으로 한 아이를 칭찬한 뒤, 다른 아이에게 질책이 담긴 듯한 말을 덧붙이게 될 때가 많았다고 한다.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OO이가 최고네. 동생 보고 좀 본받아”라는 식으로 이야기해놓고 ‘아차’ 싶을 때가 많을 것이다. 이런 비교는 칭찬의 주인공에게 자신감과 함께 지나친 우월감이나 자만심을 갖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아이들에게 칭찬받을 때의 기분을 물으면 “행복하다”, “신난다”, “기분 좋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칭찬을 많이 받아서 당연하다고 느낀다”, “칭찬을 안 들으면 잘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른 아이가 칭찬받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연구한 결과를 보면 ‘왜 나는 야단만 맞지?’, ‘큰일났네’라는 생각이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는 아이들이 많았다. 또 어느 정도 경쟁심을 갖게 해 열심히 하려는 동기를 만들지만, 친구를 시샘하거나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격려는 결과보다 과정이나 아이의 노력,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비교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적다. 격려받는 아이는 “기분 좋다”, “난 잘할 수 있어” 등의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또 격려의 주인공뿐 아니라 다른 아이도 함께 격려받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예를 들어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네”라는 식의 격려를 하면 격려의 주인공뿐 아니라 다른 아이도 ‘어떻게 만들었지?’, ‘나도 노력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칭찬은 강력한 한 방, 요긴하게 활용하기
그럼 칭찬은 나쁘고, 입에 담지도 말아야 할까? 아니다. 칭찬에는 강한 한 방이 있다. 꼭 필요할 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간혹 결과보다 과정과 노력을 인정하라는 육아서의 조언을 따르려고, 칭찬을 꿀꺽 삼키는 엄마도 있다. 그러다 보면 어색한 말투로 칭찬도 격려도 아닌 장황한 말을 쏟아내거나 냉정한 엄마처럼 보일 수도 있다. 부모에게 칭찬을 기대하며 눈을 반짝였던 아이는 기대와 다른 반응에 풀이 죽는다. 칭찬 몇 번 했다고 아이가 갑자기 자만심에 빠지는 것도 아니다. 부모가 기뻐서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즉각적인 칭찬만큼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도 없다.
다만 행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큰 만큼 칭찬은 좀 아껴도 좋다. 아이가 꼭 해야 할 행동을 강화할 때 칭찬한다. 과도하거나 잦은 칭찬은 아이를 하늘로 붕 띄우는 것과 같다. 잠깐은 하늘을 나는 느낌이지만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불안해진다.
또 꼭 안아주면서 칭찬하면 더 효과적이다. 어릴수록 촉감으로 느낀 따뜻함과 지지를 강력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저 “잘했어. 최고!”라는 식의 칭찬보다는 구체적으로 칭찬의 근거를 말해주자. 사실 ‘잘했다’는 것만큼 기준이 모호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또 누군가와 비교해서 치켜세우고 성취의 기준을 남보다 잘하는 것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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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칭찬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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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12.01
아이들한테는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그리고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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