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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보다 값진 보물, 식재료의 재발견 (채소편)
앙쥬 | 2016.08.31 | 추천 4 | 조회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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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버리곤 하는 과일과 채소의 껍질이나 심지, 줄기, 잎 등에도 유용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무심코 버리던 부위도 알차게 잘 활용하면 경제적이고 영양도 더 챙길 수 있다. 평소 무심코 버렸던 식재료 활용 노하우를 담았다.
브로콜리 줄기
브로콜리에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그런데 이 성분은 우리가 즐겨 먹는 잎보다 줄기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를 먹을 때는 줄기까지 먹는 것이 정답이다.
활용 노하우 브로콜리의 줄기는 질긴 껍질 때문에 먹기가 쉽진 않다. 하지만 필러로 질긴 껍질 부분을 벗긴 뒤 다른 채소와 함께 요리해 먹거나 피클로 담가 먹으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당근 껍질
당근의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이롭고 폐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당근 껍질엔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 성분도 함유돼 있다.
활용 노하우 당근 껍질을 우린 물을 이용해 밥을 짓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우려 두었다가 국물 요리나 고기 양념장 등에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몸이 찬 사람은 당근 껍질과 양파 껍질을 생강과 함께 물에 넣어 팔팔 끓인 뒤 꿀을 넣어 차로 마셔도 좋다.

단호박씨와 껍질
단호박 껍질은 알맹이에 없는 페놀산을 함유해 심혈관계 질환과 각종 암을 예방한다. 또 베타카로틴은 장 기능을 원활히 해 피로를 풀어주고, 칼슘은 같은 양의 우유보다 많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단호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동맥경화 방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메싸이오닌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하고 레시틴은 두뇌를 활성화해 건뇌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활용 노하우 단호박씨는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좋은 영양 간식이 된다. 껍질째 익힌 단호박은 죽이나 샐러드 위에 올려 먹거나 혹은 따뜻하게 데운 우유와 견과류, 꿀 등을 함께 넣어 갈면 부드러운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익히지 않은 껍질은 3~4일간 말려 차로 끓여 먹어도 된다.

양배추 줄기와 겉잎
양배추의 심지에는 위 건장을 지키는 비타민 U가 많이 들어 있다. 으레 떼어버리는 겉잎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활용 노하우 양배추 겉잎은 곱게 채 썰어 새우나 조갯살, 미나리 등과 섞어 부침개를 부치면 달큰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단하고 질긴 심지는 잘게 썰어 피클로 담그면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미나리 잎
미나리는 달면서도 매운맛을 지니며,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혈액을 맑게 하는 등의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활용 노하우 미나리는 보통 잎을 떼어내고 줄기만 먹을 때가 많은데, 잎과 줄기를 함께 데쳐 나물로 먹으면 맛있다. 또 다른 채소들과 함께 전을 부치거나 겉절이로 먹으면 좋다.

삼채 뿌리
삼채의 뿌리에는 알리신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마늘에 비해 여섯 배나 많다고 한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활용 노하우 삼채의 뿌리는 김치나 무침으로 먹거나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옥수수 수염
옥수수수염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생물체의 주요 성분을 이루는 지방유, 비타민 K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 다이어트, 당뇨, 피부 미용,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활용 노하우 옥수수수염은 5~6일 정도 수분이 빠질 때까지 그늘에서 말린 뒤 물에 넣어 팔팔 끓인 뒤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표고버섯 밑동
표고버섯의 밑동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 있다. 질긴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활용 노하우 표고버섯의 밑동은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또는 밑동을 손으로 쭉쭉 찢어 멸치, 다시마와 함께 국물 우릴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장조림이나 장아찌로 만들어도 좋고, 마른 상태인 경우 국물을 우려 밥물로 쓰거나 물에 살짝 불렸다가 고기볶음 요리에 넣으면 된다.

양파 껍질
양파의 갈색 껍질에는 퀘르세틴과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활용 노하우 퀘르세틴은 가열했을 때 흡수가 잘되고, 루틴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우러난다. 따라서 양파 껍질은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시거나 육수 재료로 사용하면 좋다.

대파 뿌리
대파 뿌리는 영양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약재로 쓰였다.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활용 노하우 대파 뿌리는 고기 삶을 때 넣으면 누린내를 없앤다. 간장에 대파 뿌리를 넣어 팔팔 끓이면 대파 특유의 향을 내는 맛간장이 완성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무, 배 등을 넣고 끓여 차로 마신다.

무 껍질
무 껍질에는 속살보다 비타민 C가 두 배 이상 많고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활용 노하우 생선조림을 할 때 무 껍질을 넣으면 비린 맛을 줄일 수 있다. 껍질을 말려 들깻가루와 볶으면 맛있는 반찬이 된다. 또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안염은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데, 목이 아플 때 껍질째 즙을 내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출처 |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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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활용, 채소 껍질, 채소 심지, 채소 잎, 채소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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