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성장&발달
아기돌보기
육아노하우
아기먹거리
아기건강
워킹맘육아
아빠 육아
마미라이프
신생아
1~2개월
3~4개월
5~6개월
7~8개월
9~10개월
11~12개월
13~18개월
19~24개월
25~30개월
31~36개월
만3~5세
만5~7세

Home > 육아>주제별>아기 먹거리>수유>컨텐츠 공모전
모유수유 하며 느낀 장점과 TIP
남양아이 컨텐츠 공모전 | 2010.01.17 | 추천 1 | 조회 564
스크랩하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엄마쭈쭈는 평면....ㅠㅠ
결혼하기전부터 "난 결혼해서 아기낳으면 분유로 키울꺼야..
가슴모양도 망가지고 힘들잖아.." 라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나...
솔직히 임신해서조차 모유수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신문에서 <모유수유를 하면 좋은점들>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고 모유수유의 여러 장점 중 특히 내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모유수유를 하면 아토피를 줄일수 있다>였다.
어렸을 때부터 주위에 아토피때문에 고생하는 아가들은 여럿 봐온터라 아토피의 고민을 어느 정도 알기에 우리 아가는 아토피가 없기만을 늘 기도해 오던터라 모유수유가 아토피를 줄인다는 기사 한 줄은 그동안 분유를 고집하던 내 마음을 한순간에 바꿔 놓았다.

친정엄마께서 내가 아기였을때 젖을 물리면 물리지 않은 다른쪽 젖에서 모유가 줄줄 나올 정도로 모유량이 많았다는 얘기를 늘 들어온터라 난 내가 마음만 먹으면 모유수유는 당연 쉽게 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의 이런 자만함(?)은 출산 당일날 산산히 깨지고 말았다.

출산 당일 나의 가슴을 보던 간호사의 한마디!!
"엄마!! 평면유두라 모유수유하기 힘드시겠어요!!" 헐...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 없었는데..
사실 간호사한테 그 말을 들을 때도 "췟! 말도안돼!!"라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었는데 간호사의 말은 완전 적중이였다.

아기 낳고 배 아파 죽을 것 같은데 아기 젖은 물려야겠고 아기는 배고프다 빽빽 울면서 젖달라하는데.. 엄마의 특이한(?) 신체 구조 때문에 젖을 줘도 잘 물지못하고..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친정엄마 닮아 모유량 만큼은 흘러넘칠거다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젖량도 너무나 적어 아기에게 겨우겨우 젖을 물려도 나오는게 적으니 아기는 밥달라 더 울어대고...
정말 그때 심정은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싶었다.
간호사들은 지금 모유수유 안하면 모유수유는 할 수 없으니까
분유로 키울려면 지금 결정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하지만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 아기를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겠냐는 마음으로 유두가 헐고 벗겨져도 계속 물리고 젖을 계속 짜야지만 젖량이 늘어난다는 말에 새벽에 아기가 자서 젖을 못 물릴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유축기로 짜가며 수유를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내가 과연 다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다.

어쨌든 이렇게 울 아가의 모유수유는 시작되었다.

엄마 피부가....ㅠㅠ
울아가 태어난지 한 달 쯤 되었을 때 갑자기 몸에 울긋불긋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가? 곧 괜찮아 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가렵고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하지만 아기 모유를 먹여야하니 약을 먹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혼자 정말 미친듯이(?) 참고 또 참기를 며칠...
정말 우연히 울아가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가 나와 같은 증상을 경험한 어떤 어뭉의 도움으로 내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날 당장 알려준 병원으로 go!!
병명이 "피곤성, 스트레스성 피부 트러블"이란다.
모유수유 중이니 먹는 약은 안되고 피부에 바르는 약을 자주 발라주라고...
하지만 의사쌤이 바르는 약은 괜찮다고 하셨어도 괜히 약바르고 아기한테 수유하기가 신경쓰이고 찝찝하던 나는 고민하다가 짐을 챙겨서 친정으로 갔다.

낮에는 간지러워도 참고 직접 수유를 하고, 틈틈이 유축기로 모유를 짜놓았다.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만 약을 바르고 새벽에 1~2시간마다
아기가 깨면 낮에 짜놓았던걸 데워서 먹였다.
그나마 다행이였던건 이때만해도 아기가 뭘 모르는 때라 젖병을 잘 물었다는거.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한 달 정도 고생 후 내 피부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나는 아줌마..
울 아가 8개월경 아기 낳느라 수고했고 키우느라 수고한 나를 위해 싱가폴로 여행을 갔었다.
사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 아기의 건강, 수유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덕분에 조금은 쉽게 결정하고 떠날 수 있었던 해외여행!!
역시나 해외여행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모유수유의 장점 중 몇가지만 얘기하자면
첫번째 짐을 줄일수 있다는거다.
싱가폴을 여행하면서 외출할 때마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기저귀, 물티슈, 여벌의 옷등 이런저런 짐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여기에 젖병, 분유, 보온병까지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무게도 아마 꽤 될텐데...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울아가 모유수유한 덕분에 엄마만 함께면 오케이~!

두번째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먹일수 있다는 것...
물론 어느 정도는 부끄러움도 감수해야하고 사람들 시선도 의식해야 하지만 난 아줌마가 아니던가....ㅋ
울 아가 배가고프다는데... 사람들 시선쯤이야...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면서, 택시타고 이동하면서...
심지어 동물원에서 코끼리쇼를 보면서도... 울아가가 배고프다면 수유를 했었다.
외국이라 사람들이 다른 사람 행동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점과 어차피 이곳 사람들 한 번 보고 또 볼 사람 아니라는점에 조금 더 편하게 아무곳에서나(?) 수유를 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ㅋ

▣ 모유수유 TIP1. 젖몸살
주위에 모유수유하는 다른 어뭉들 보면 젖몸살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뭉들이 많던데... 나는 간호사들이 양배추를 미리 준비시킬 정도로 한 크기 하는 가슴을 가졌음에도 다행히 젖몸살을 안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임신했을 때 외출할 때 외에는 브라를 하지 않았던게 꽤 도움이 된거같다.
어디선가 외국여자들은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꽉끼는 브라를 하지않고 노브라로도 많이 생활하는 덕분에 젖몸살이 없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100%는 아니겠지만 나도 임신했을 때 브라를 안하고 생활했던게 젖몸살을 하지 않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2. 모유량늘리기
아기를 낳고 처음 젖을 물리면 대부분 젖량이 적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포기하지말고 아기에게 계속 자주 물리면 서서히 젖량이 늘어난다.
그리고 젖량을 늘리기 위해서 물종류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난 젖량을 늘리기 위해 물도 많이 마시고, 미역국도 많이 먹었다.(특히 국물)

그나저나... 모유수유하면 살이 저절로 쫙쫙~~빠진다는 연예인들!!! 다 잡아오고 싶다...
도대체 왜!! 똑같이 모유수유하는데 내 살들은 나를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나한테 붙어있는건지.
하루빨리 이녀석들과 이별을 해야할텐데...에구궁....

"여자는 약하다!! 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모유수유하느라 밤에 잠도 못자고 아파도 약도 못먹고... 이래저래 고생하는 많은 어뭉들~!!
모두 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원문보기 click]

출처 | 남양아이 컨텐츠 공모전

1

모유먹이기, 모유수유, 수유노하우, 컨텐츠공모전

스크랩하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전체 0
※ 게시판 운영 정책에 맞지 않는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page
  0  

해피랜드 아동 겨울 내의 기획전
아가똥 배가리개 단독 기획전
프리미엄 이유식용기 출시기념 기획전
세움탯줄도장 부자만들기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