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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다이어트 모유수유
남양아이 컨텐츠 공모전 | 2010.01.18 | 추천 2 | 조회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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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유수유 한지 1년이 흘렀네요 ^^
첫 아기라 엄청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물리기만 하면 저절로 될줄 알았던 철없던 나... 비로소 엄마가 되어 경험해보니 쉬운게 아니더군요.

1년 전으로 돌아가 제 경험담을 써볼게요 ^^
1년 전 첫 아기라 거의 하루의 진통끝에 우리아들 무근이가 태어났어요.
하늘에 별이 보인다, 노랗게 변하면 나온다 등등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전 너무 힘들고 지치고 배가 고팠지요. 그래서 우리아들 태어나서 얼굴 잠시 보고 신생아실로 보냈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건 태어나자 마자 젖을 물려야 한다는 사실이죠. 임신했을 적에 그렇게 책으로 보고 교육도 받았지만, 막상 분만 후에는 다 잊어버리고 말았던 거지요. 요즘은 모유수유로 엄마들이 태어나자 마자 물리는데 저는 귀찮다는 듯이 (아들 미안해 ㅜ,ㅜ) 보내버렸으니... 간호사들도 제가 신경을 안쓰는줄 알고 그냥 분유를 먹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분만하고 다음날 까지 젖을 물리지 못했답니다. 하루가 지나서 몸이 조금 회복이 되니까 간호사가 모유수유 하라고 부르더군요.. 그제서야 아뿔싸... 정신이 든거죠

퉁퉁 부은 몸을 끌고 수유실에 가서 수유를 하는데 역시나 나오지 않는 모유.....
아기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젖을 빨고 있었지만, 결국 나오지 않으니 울어버리더군요. 이 순간 그냥 분유를 먹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마음을 독하게 먹었습니다. 간호사 언니에게 "분유 먹이지 마세요." 라고 말하고 열심히 젖을 물리기 시작했지요.

병원에서 퇴원하고 산후 조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조리원에서도 역시 젖을 열심히 물렸지요. 우리아들 이틀동안 거의 물만 먹고 간신히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모유로 연명했지요. 그래도 조리원에 온 후 젖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모유..양쪽 젖을 다 먹이면 우리아들 4~5시간씩 쿨쿨 잠을 자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너무 많이 늘어난 모유량으로 제 가슴이 견디지 못했던 거죠. 2시간만 지나면 돌덩이가 가슴에 있는것 처럼 숨쉬기도 힘들만큼 젖이 돌아서 조리원에 잠도 잘 못자고 유축기로 젖 짜고, 또 젖 물리고...하루종일 그리고 2주일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발생한 울혈..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찢어지게 아픈 가슴..저는 모유량이 너무 많아 더 심했습니다. 아들이 아직 어려서 모유를 충분히 다 빨아내지 못해서 생기는 거지요. 그리고 유축기로 짜는것보단 젖을 물리는 것이 더 좋다는것은 다 아시겠지요?

집으로 돌아온 후에 점점 심해지는 울혈에 울면서 모유를 먹였습니다.
신랑이 옆에서 너무 불쌍하다고 그러더군요. -.-; 그래도 뭉침이 심한 쪽을 자주 물렸더니 풀리더군요. 가슴이 아프지 않을때는 몸이 날아갈것 같이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뭉치는 가슴...이번엔 젖몸살까지 걸려서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지요.

출산후 50일동안 처절하게 참고 인내하며 눈물로 지냈던 나..엄마는 용감하다 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우리 아들에게 소젖을 먹이기 싫어서 버틴 50일...제가 참 미련했지요. 저는 그냥 통증만 없애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지요.( 큰 병원도 가고, 소아과, 산부인과 다 다녀봤지만...효과가 없어서 동네 내과를 갔습니다.)
이스트감염이라고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 "어머니 이스트 감염 걸리면 엄청 아픈데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저는 젖을 자주 물렸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것도 좋은 방법이였더라구요. 아무튼 약을 먹고 통증도 줄고 수유하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아 지금은 이렇게 쉽게 글로 쓰지만, 그당시 밥먹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나 고통스러웠더랬죠 ㅜ,.ㅜ;;;흑흑)그렇게 2~3주 편하게 수유했던거 같아요. 그러나 또 다른 문제점이 생겼지요. (정말 산넘어 산이더군요 ^^;) 점점 자란 우리 아들...이번엔 아들이 문제였습니다. 제가 아직 딸을 못키워봐서 잘 모르겠지만, 힘 쎈 우리아들... 엄청난 힘으로 젖을 빨아서 제 가슴이 또 문제가 생겨 버린거에요.
즉, 가슴에 모유는 많고.. 나오는 구멍의 크기는 한정이 되어있고 그러다 보니 젖꼭지에 상처가 생겨버린 거지요. 아들이 젖을 물고난후에 핏방울이 맺혀서 놀래서 병원에 달려갔었죠. 의사선생님은 "모유수유를 권해드리고 싶지만, 아들이 이가 날경우 더 힘들어 질수 있으니 이제 끊으시지요." 하시더군요. 하지만 우리아들..이미 엄마 젖에 입맛이 단단이 들어 분유는 먹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약을 먹어서 인지 금방 상처가 아물어서 이스트감염보다는 통증이 훨씬 가벼웠어요.) 우선 아들이 모유를 먹을때 어떻게 먹는지 자세히 관찰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아들 잇몸이 간지러워 잇몸으로 젖꼭지를 깨물며 먹더라구요. 그래서 상처가 더 심했었나 봅니다. 몇개월 안된 아들 젖먹으면서 잇몸으로 깨물때 저는 볼을 치며 "깨물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몇번했더니 신기하게 깨물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몇달을 고생하며 지금도 12개월 우리아들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먹인다구요? 천만에요. 선진국에서는 2~3년 모유수유를 먹입니다. 또 모유는 1년이 지나면 활동성이 많아지는 아기에게 필요한 면역성분이 많이 나와 아기에게 아주 좋아요. 그래서 두돌이상 먹이는것이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들 감기도 잘 안걸리네요.

*모유수유때문에 먹고싶은거 못 먹는다구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말 잘못된 상식이에요. 저는 매운 아구찜도 먹습니다. 아무이상 없어요. 호르몬제같은 특정한 약품은 조심해야 하지만 거의 모든 음식이나 약이 모유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엄마한테 너무 좋아요.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출산후 예전 몸매 되찾는거 보면 엄청 부럽더라구요. 한결같이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면 "모유수유"라고 하네요

실제로 저는 임신하면서 16kg이 늘었고, 분만직후 몸무게 변화없이 똑같았어요.

아기가 나왔는데도 몸무게는 줄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모유수유를 시작하자마자 하루에 1kg씩 빠지더니 지금은 예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뱃살도 많이 빠졌구요.

처녀때 입던 옷이 맞습니다. ^^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이 있으니, 제가 끝까지 포기 못했던 거랍니다. 또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치아에도 좋다잖아요~ ^^

그리고 모유수유를 하시면서 저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의견을 많이 듣고 참았지만, 혹시 출산을 앞두시거나 모유수유 하시는분들...어머니말씀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옛날방식 미련하게 따라하며 저 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병원도 가시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시고 음식도 가리지 마시고 드세요.

그래서 모든 엄마들이 행복하게 모유수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엄마는 위대하다 아자아자 화이팅~ 엄마들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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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양아이 컨텐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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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먹이기, 모유수유, 수유노하우, 컨텐츠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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