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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으라고 강요하지 말자!
베가북스「잘 아파야 건강한 아기」 | 2017.05.19 | 추천 0 | 조회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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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소화력의 양, 조금씩 키우자
첫 번째는 소화력의 양입니다. 먹는 양이 적은 아이들을 말하는데요. 소화력의 양이 적은 아이들은 밥을 물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은 빨리 삼키고 몇 숟가락 더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이의 마음과 소화력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배가 부르고 입안에 음식이 있기 때문에 더 주지 말라는 아이의 의사표시입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다 먹으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먹는 양이 적더라도 아이는 필요한 만큼 충분히 먹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먹는 양이 아이의 소화력 양입니다. 특히 만 3세 이하의 아이들은 뱃고래의 크기가 정해져 있으므로 소화력 양 이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더 많이 먹기를 강요하면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02 식사 시간을 싫어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억지로 더 먹게 하면 아이는 식사 시간을 점차 싫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먹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경험으로 남습니다. 즐거워야 할 식사 시간이 아이에게는 힘들고 짜증 나는 시간이 될 수 있지요.

03 배가 불러도 더 먹으면서 식욕조절능력을 잃게 됩니다.
다 먹으라고 교육받는 아이들은 배가 불러도 더 먹는 식습관이 반복되면서 자신이 타고난 자연스러운 식욕조절능력을 점차 잃게 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배가 불러도 더 먹고 과식하는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지요. 과식은 아이의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04 소화력의 발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소화력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서 먹게 되면 음식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소화기계의 부담이 커지면서 소화력의 발달이 더 늦어지고, 심하면 소화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05 먹을 만큼만 주자
아이를 위해서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는 부모님의 노력이 오히려 아이의 소화력과 식생활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다 먹으라고 강요하지 마세요.아이의 식생활은 부모님의 바람이 아닌 지금 우리 아이의 페이스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게 해주세요. 조금 느리더라도 아이의 페이스를 잘 따라가면앞으로 우리 아이의 소화력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요. 소화력의 양이 적은 아이는 음식의 질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소화할 수 없는 많은 양을 먹이기보다, 소화할 수 있는 양을 양질의 식사로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적은 양을 먹더라도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우리 아이의 키와 체중, 그리고 소화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베가북스「잘 아파야 건강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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