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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꿈, 악몽, 야간 공포증
김영사 | 2008.09.29 | 추천 4 | 조회 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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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과 나쁜 꿈은 어떻게 다른가?모든 사람은 꿈을 꾸지만, 그 내용은 좋거나, 아무렇지도 않거나, 나쁘거나 한다. 악몽이라고 할 때는 나쁜 꿈을 꾼 결과 반쯤, 혹은 완전히 깨어나는 경우를 가리킨다. 막 깨어난 어린이는 꿈의 내용과 공포, 불안 등의 감정을 고스란히 기억한다. 따라서, 어떤 의미로 악몽이 진정한 악몽이 되는 것은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지금 막 꾸었던 꿈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할 때라고 할 수 있다. ▣ 악몽을 꾸면 어떻게 해야 하나?성인들은 한밤중에 꿈을 꾸다 깨어났을 때, 아무리 그 내용이 생생하다고 해도 즉각적으로 그것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반면, 어린이들은 아직 실제와 꿈, 현실과 환상, 진짜와 가짜의 차이를 완벽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악몽에서 깨어나면 뭐가 뭔지 혼란스런 상태가 된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그건 그냥 꿈이야”라고 얘기해줘도 이해하지 못한다. 꿈이 갖는 환상적인 측면을 이해할 만한 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빨 요정(빠진 젖니를 베개 밑에 놓아두면 이를 가져가는 대신 선물을 놓고 간다는 이야기 속의 요정)이나 산타클로스, 빅 버드(`TV 프로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하는 커다란 노란 새)가 진짜로 있다고 믿는 나이 아닌가. 따라서 악몽을 꾼 아이는 실제로 무섭거나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달래줘야 한다. 아이 입장에서는 결국 똑같은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가 악몽을 꾸고 깨어났을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 걸음마기와 유치원기 아이들이 악몽을 꾸고 깨어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두려움을 느끼거나 다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곁에 있으면서 안심시켜주는 것이다.
- 아이가 긴장을 풀고 다시 잠들 수 있을 때까지 곁에 있는다. 아이가 원한다면 완전히 잠들 때까지 있어준다.
- 침착할 것. 부모가 차분한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악몽이 정상적인 것이며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 이제 안전하며, 다시 자도 괜찮다고 아이를 안심시킨다.
▣ 부모 침대로 데려와 재워야 할까?아이를 안심시키고, 빨리 재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함께 자는 것이다. 아이가 유아용 침대나 바닥에 깔린 매트리스 위에서 잔다면 다시 잠들 때까지 옆에 누워 있는 방법도 있다. 아이는 물론 부모도 푹 잘 수 있다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인 셈이다.
불행하게도 가장 쉬운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은 아니다. 이 문제에 관한 해결책은 아이를 데리고 자는 것에 관한 가족의 태도와 현재 아이의 수면계획이 어디까지 진행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를 데리고 자는 것을 꺼리는 집이거나, 현재 아이를 자기 침대에서 혼자 자도록 연습시키는 중이거나, 이제 막 혼자 잘 수 있게 된 경우라면, 아무리 악몽을 꾼 후라고 해도 아이를 데리고 자는 것이 꺼려질 것이다. 자칫 아이가 제 침대에 눕자마자 ‘악몽’을 꾸는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이건 참으로 이상한 일인데, 악몽은 보통 잠든 지 몇 시간 후 또는 이른 아침에 꾸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상상력이 풍부한지 알 수 있다!)
꼭 데리고 자지 않아도 진정시키고 다시 재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곁에 앉거나, 안고 흔들어주거나, 담요로 꼭 싸주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주거나, 야간등을 켜두거나,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자는 것이 모두 좋은 대안이 된다. ▣ 아이와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할까?아이가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린다. 아침이 되면 아이는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도, 못할 수도 있으며, 설사 기억한다고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가 기억을 되살려 부모에게 말하고 싶어한다면, 설명해 보라고 한다. 매우 지리멸렬한 내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귀 기울여 들은 후 악몽의 내용을 해결하거나 해피 엔딩으로 끝나도록 부모 자신이 줄거리를 덧붙여도 좋다. 대개 괴물이나 동물이 나오게 마련인 중심 줄거리를 끌어내, 아이 스스로 이야기를 멋지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준다. 괴물이나 동물이 도망치거나, 친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가 조금 나이가 있어서 이야기를 좀더 깊게 파고들기 원하는 경우 꿈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한다. 그 후 문제가 해결된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을 한 장 더 그린다거나, 일단 종이에 옮겨진 악몽을 구기거나 찢어 없애버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악몽을 꾸는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야간 공포증은 또 뭐지?야간 공포증은 악몽 또는 나쁜 꿈과는 전혀 다르다. 수수께끼 같은 이 증상은 수면 공포증(sleep terrors)이라고도 하는데, 밤에는 물론 낮잠을 잘 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야간 공포증을 겪는 모습을 목격한 부모는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즉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곁에서 보기에도 오싹할 것이다. 자던 아이가 갑자기 깨어나는데, 공포에 가득한 비명을 지르거나, 겁에 질려 울어대기도 한다. 대개 눈을 크게 뜨고, 동공은 확대되지만, 뭔가를 보고 있지는 않다. 숨을 가쁘게 몰아 쉬면서 몸부림을 치고, 혼란 상태에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소리를 지른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얼굴이 상기되며 맥박은 아주 빨라진다. 침대에서 뛰어 내려오고, 심지어 방 안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마치 무언가에 쫓기거나 위협당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아이는 놀라거나, 꿈을 꾸거나, 깨어난 상태가 아니다. 잘 자고 있으며, 수면 주기의 두 단계 사이에 몇 분간 머물러 있는 것에 불과하다. 수면 공포증이 지나가면 잠에서 깨지 않은 상태로 수면 주기가 진행된다.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아침에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니 ‘공포증’이란 말은 아이 입장이 아니라 이 광경을 지켜보는 부모 입장에서 하는 말인 셈이다.
야간 공포증을 정확히 이해했다면 걱정이나 두려움을 털어버리자. 이런 모습을 지켜 보기는 여전히 힘들겠지만, 아이가 깨어 있거나 놀란 것이 아니란 점을 알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 야간 공포증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사실 어려운 문제다. 아이를 끌어안고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은 부모로서 자연스런 행동이고, 이렇게 했을 때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야간 공포증을 겪고 있는 동안 아이는 의식이 없으며, 당연히 부모의 존재도 알지 못한다. 가만히 있도록 잡아도 보지만, 몸부림치는 아이를 잡아봐야 밀어내거나 심하게 저항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당황하게 되는 수가 많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말이나 쉬, 쉬이하는 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토닥거리거나 어루만져줄 수 있지만, 역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부모 스스로 뭔가 해주고 있다는 자기 위안의 의미가 더 크다. 침대에서 내려왔다면 다시 올라가도록 해본다. 앉아있다면 다시 눕도록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깨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깨우려고 노력할수록 더 길게 가는 수가 많다.
부모가 할 일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계단에서 구르거나, 가구에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야간 공포증이 멎으면 다시 침대에 눕혀주는 것이다.


아이와 야간 공포증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할까?
어차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기억도 못하고, 스스로 야간 공포증을 조절할 수도 없다면 얘기를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아이를 화가 나게 만들거나, 공연히 잠에 대한 불안과 걱정만 일으킬 수 있다.
아이에게 말할 필요는 없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나 그 밖에 아이가 잠들었을 때 돌보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말해두어야 한다. 나이가 더 많은 형제가 있다면 역시 얘기해둔다. 야간 공포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이러한 행동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일러준다.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준다. 이때 야간 공포증이 있는 아이에게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띄엄띄엄 듣고는 제 멋대로 상상하여 혼란을 겪거나 공포에 사로잡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책「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발췌

출처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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